디자인 · 타이포그래피 26. 01. 22.

타이포그래피 기초 — 자간·행간·여백까지 한 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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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OGRAPHY

타이포그래피는 디자인의 뼈대입니다. 아무리 화려한 색상과 이미지가 있어도, 텍스트의 가독성이 떨어지면 사용자 경험은 무너집니다. UI 디자이너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타이포그래피의 핵심 개념을 실무 수치와 함께 정리합니다.

행간(Line Height) — 가독성의 핵심

행간은 텍스트 블록의 가독성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Google web.dev의 타이포그래피 가이드에 따르면 본문 텍스트의 권장 행간은 폰트 크기의 1.4~1.8배입니다. 16px 본문이라면 행간은 23~29px이 적절합니다. 너무 좁으면 답답하고, 너무 넓으면 텍스트 블록의 연결감이 끊깁니다.

  • 제목(Heading): 1.1~1.3 — 짧은 텍스트이므로 타이트하게
  • 소제목(Subheading): 1.3~1.5
  • 본문(Body): 1.5~1.8 — 가장 넓게 설정
  • 캡션/라벨: 1.2~1.4

자간(Letter Spacing) — 분위기를 결정한다

자간은 주로 분위기 조절에 사용됩니다. 일반적인 본문 텍스트는 자간 0 또는 약간 좁게 설정하고, 대문자 레이블이나 캡션은 자간을 넓게(0.05~0.15em) 설정하면 가독성이 높아집니다. 제목에 자간을 좁게 설정(-0.02em 정도)하면 고급스럽고 압축된 느낌을 줍니다.

텍스트 위계(Type Scale) 설계

디자인 시스템의 타이포그래피는 일관된 스케일을 기반으로 설계해야 합니다. Major Third(1.25 배율)Perfect Fourth(1.333 배율)를 사용하면 수학적으로 균형 잡힌 텍스트 위계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본 16px에 Perfect Fourth 배율을 적용하면 12 → 16 → 21 → 28 → 37 → 50px의 스케일이 만들어집니다.

모바일 타이포그래피 주의사항

Smashing Magazine의 모바일 웹 타이포그래피 가이드는 모바일 최소 폰트 크기를 16px 이상으로 권장합니다. 16px 미만의 입력 필드 폰트는 iOS에서 자동 줌인을 유발합니다. 또한 한 줄당 적정 글자 수는 45~75자로, 너무 길면 줄 이동 피로도가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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