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 광고가 점점 성숙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달 OpenAI는 ChatGPT 광고에 커스텀 오디언스와 oCPC(전환최적화) 입찰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출시 초기에는 단순 노출형 광고에 가까웠지만, 이제는 Meta·Google과 비슷한 수준의 타겟팅 툴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커스텀 오디언스: 퍼스트파티 데이터 활용
가장 주목할 기능은 커스텀 오디언스입니다.
이메일 주소나 전화번호 기반의 기존 고객·잠재 고객 리스트를 ChatGPT 광고 캠페인에 직접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업로드한 리스트는 세 가지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포함(Inclusion): 리스트에 있는 사람에게만 광고 노출
- 제외(Exclusion): 리스트에 있는 사람에게 광고 미노출 (기존 고객 제외 등)
- 입찰 조정(Bid Adjustment): 매칭되는 사용자에게 입찰가를 높이거나 낮춤
퍼스트파티 데이터를 갖고 있는 브랜드에게는 의미 있는 업데이트입니다.
oCPC: 전환 최적화 입찰
oCPC(Optimized CPC)는 전환을 최적화하면서 클릭 단위로 과금하는 방식입니다.
광고주가 설정한 전환 목표를 기준으로 시스템이 입찰가를 자동 조정합니다.
Google의 스마트 입찰, Meta의 최저비용 입찰과 유사한 개념입니다.
기존에는 ChatGPT 광고의 성과를 직접 측정하기 어려웠지만, 이제 전환 데이터를 기반으로 캠페인을 최적화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 외 주요 업데이트
- 캐러셀 광고 형식 추가
- 새로운 측정·리포팅 도구 제공
- 브라질·멕시코로 서비스 지역 확장
지금 ChatGPT 광고를 시작해야 할까
ChatGPT 광고는 여전히 초기 단계이고, 사용자 규모도 Google·Meta에 비하면 작습니다.
하지만 AI 검색·대화 맥락에서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광고는 기존 배너·검색 광고와 다른 사용자 반응을 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은 테스트 예산으로 탐색해볼 만한 단계라고 판단됩니다.
특히 기술·SaaS·B2B처럼 ChatGPT 사용자와 타겟 고객이 겹치는 업종이라면 우선 검토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