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a가 WhatsApp, Messenger, Instagram을 통합한 AI 고객 대응 에이전트를 선보였습니다.
Meta Business Agent는 사람이 직접 응대하지 않아도 고객 질문에 답하고, 상품을 추천하고, 예약을 잡고, 잠재 고객을 분류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6월 런던 Conversations 2026 행사에서 전 세계 출시됐으며, 8월 1일부터 토큰 기반 유료화가 시작됐습니다.
무엇을 할 수 있나
Meta Business Agent는 네 가지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설계돼 있습니다.
- 질문 응대: 제품 정보, 배송 현황, 반품 정책 등 반복 문의 자동 처리
- 상품 추천: 대화 맥락을 바탕으로 관련 제품·서비스 제안
- 예약·리드 수집: 상담 예약, 견적 요청 등 구매 전 단계 처리
- 인계(Handoff): 복잡한 문의는 실제 상담원에게 자동 연결
WhatsApp뿐 아니라 Messenger, Instagram DM에서도 동일하게 작동합니다.
WhatsApp Marketing API와의 연결
같은 시기에 WhatsApp 마케팅 메시지도 Marketing API 전 버전에서 사용 가능해졌습니다.
Click-to-WhatsApp 캠페인과 메시지 마케팅을 CRM·자동화 툴에서 API로 직접 연동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Business Agent가 대화를 자동화하고, Marketing API가 캠페인 발송을 자동화한다면 WhatsApp을 중심으로 한 마케팅 자동화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해집니다.
비용 구조
8월 1일부터 Meta Business Agent는 토큰 기반으로 과금됩니다.
약 100만 토큰당 $2.00 수준이며, 메시지 1건당 약 4~5센트 정도입니다.
대화 길이에 따라 비용이 달라지므로, 도입 전 예상 메시지 수와 평균 대화 길이를 기준으로 비용을 시뮬레이션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국내 시장에서의 의미
국내에서는 카카오채널이 유사한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어, 당장 WhatsApp 중심으로 전환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브랜드 운영을 하거나 해외 고객 비중이 있는 경우, WhatsApp 기반 고객 자동화 전략을 검토해볼 시점이 됐습니다.
200만 개 이상의 기업이 WhatsApp으로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는 점은 글로벌 B2C 시장에서 이 채널이 이미 주요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됐음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