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MA(Performance Marketing Association)가 미국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6 퍼포먼스마케팅 서베이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툴은 더 정교해지고 인터페이스는 더 깔끔해졌지만, 정작 성과는 효율 개선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이번 서베이의 핵심 발견
- AI 콘텐츠 파트너십 우선순위화: 약 60%의 응답자가 AI 생성 검색 결과와 LLM에 영향을 주기 위해 콘텐츠 파트너십을 의도적으로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이를 측정할 인프라는 아직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 퍼블리셔 구성의 변화: 캐시백·로열티 플랫폼이 주요 수익원으로 떠올랐고, 마케팅 비용은 쿠폰 중심에서 콘텐츠·인플루언서 파트너십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 프로그램 복잡도 증가: 단순히 퍼블리셔 수를 늘리던 시대는 끝났습니다. 여러 제휴 플랫폼을 동시에 운영하는 기업 비중이 9%에서 20%로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 측정 방식의 정체: 응답자의 약 80%가 여전히 라스트클릭 어트리뷰션에 의존하고 있으며, 크로스채널 분석보다 기본 플랫폼 리포팅에 머물러 있습니다.
효율과 성과의 간극이 생기는 이유
툴이 좋아진다고 성과가 저절로 좋아지지는 않습니다.
AI 파트너십처럼 새로운 채널에 투자하면서도, 이를 평가할 측정 체계는 여전히 라스트클릭에 머물러 있기 때문입니다.
즉 새로운 채널의 성과가 기존 지표 안에서 제대로 잡히지 않고 있다는 뜻입니다.
국내 퍼포먼스 마케터에게 주는 시사점
- 측정 인프라부터 재점검: 새 채널에 예산을 배분하기 전에, 그 성과를 제대로 잡아낼 수 있는 측정 체계가 있는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 라스트클릭 의존도 낮추기: 크로스채널·멀티터치 어트리뷰션 도입을 검토해 콘텐츠·인플루언서 파트너십의 실제 기여도를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 퍼블리셔 포트폴리오 다각화: 쿠폰 중심 구조에서 콘텐츠·인플루언서 중심으로 예산을 옮기는 흐름이 국내에서도 유효한지 검토해볼 시점입니다.